(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펍지유니버스의 단편영화 ‘방관자들’에 대한 짧은 티저 영상이 떴다.
18일 크래프톤 측은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가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방관자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태이고 지역 세계관을 그리는 ‘진실 2부작’의 최종편으로, 1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최악의 국회 청문회에서 드러난 숨겨진 진실을 포착하는 내용이다.
오늘 공개한 티저 영상은 청문회를 보도하는 속보 뉴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뉴스 형식 뿐만 아니라, 2002년의 화질과 화면비까지 그대로 재현해 마치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 듯 시대감과 현장감을 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스는 태이고시 부지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익제’(고수) 전(前) 부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던 청문회 중 중태로 발견되었다는 긴박한 내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란으로 가득한 현장 속,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정익제’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국회의원 ‘김낙수’(이희준), 매체들의 질의를 받는 의장 ‘강윤태’(이경영)도 눈에 띄어 청문회 중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태이고를 둘러싼 진실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펍지유니버스는 배틀로얄 장르를 선두하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이자,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전파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다.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지난 6월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이번에 공개될 고수, 이희준 주연의 ‘방관자들’, 육준서가 출연하는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