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FC가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범영(33)을 영입했다.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범영은 강원FC, 전북현대모터스 등을 거쳤으며, J리그1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도 활약해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통한다. 2012 런던 올림픽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 패널티킥을 선방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범영은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능력과 탁월한 반사신경을 이용한 방어가 강점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영은 “수원FC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2시즌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범영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곧바로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2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영 프로필]
- 생년월일 : 1989년 4월 2일
- 포 지 션 : GK
- 신체조건 : 197cm / 95kg
- 주요경력 : 2008 ~ 2015 부산아이파크
2016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7 ~ 2018 강원FC
2020 ~ 2021 전북현대모터스
사진=수원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