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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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프링캠프 2월 2일 시작…푸이그 11일 합류

기사입력 2022.01.11 15:07 / 기사수정 2022.01.11 15:0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군과 퓨처스팀 모두 2월2일(수) 고흥군으로 이동해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2월2일(수) 1차 캠프지인 고흥에 도착해 짐을 풀고, 다음날인 2월3일(목)부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2주간의 1차 캠프 일정을 마치면 2월17일(목) 2차 캠프지인 강진으로 이동,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자체청백전을 비롯해 KIA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3월3일(목)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친 1군 선수단은 대전으로 이동한다. 3월4일(금)과 5일(토)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복귀한다.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3월8일(화)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퓨처스팀은 고흥에서 2월19일(토)까지 캠프를 소화한 후, 2월20일(일)부터 홈구장인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 일정도 확정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2월2일(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는 하루 뒤인 2월3일(목) 입국한다. 자가 격리 후 푸이그와 애플러는 1차 캠프지인 고흥으로 2월11일(금)과 2월12일(토) 각각 이동할 예정이다. 요키시는 자가 격리 해제 뒤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은 요키시와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임을 고려, 부부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한편, 2022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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