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비알’이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10일 아프리카TV 측은 자사의 자회사이자 광고 대행사인 프리비알(FreeBR)이 음성·영상광고를 넘어 디지털 마케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비알은 인터넷 라디오 미디어랩사이면서 자체 녹음 스튜디오를 보유해, 광고 제작부터 송출·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 진행이 가능한 종합 광고 대행사다.
프리비알은 지난 1일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연계 바이럴(Viral)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등 전방위적인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리비알은 그동안 누적된 프리비알만의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콘텐츠, 파급력 있는 매체 선별력 등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생태계에서도 광고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광고대행사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비알 서용수 대표는 “사업부서 확대와 인원 충원을 통해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새롭게 개편된 조직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제공해 새로운 광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비알은 지난 2005년부터 자체 녹음 스튜디오 ‘비알사운드’와 방송 3사(SBS·KBS·CBS) 스마트라디오 공식 미디어랩사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4,500여 건 이상의 음성광고를 제작, NH콕뱅크·이디야·에듀윌·경리나라·코맥스·코지마·고려기프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2018년부터는 아프리카TV와 함께하며 음성 광고를 넘어 영상 광고로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등 종합 광고 대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