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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데이비스 자책골' 토트넘, 첼시에 0-2 열세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1.06 05:3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더비의 전반전은 첼시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 4강 1차전의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윙백으로 나섰고,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전방 쓰리톱에는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이 배치되어 첼시의 골문을 조준했다.

반면,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케파 골키퍼를 비롯하여 사르,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가 백4를 구축했다. 사울, 조르지뉴가 중원에 배치됐고, 2선에는 마운트, 지예흐, 하베르츠가 나섰다. 최전방은 루카쿠가 선택을 받았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기센 제압에 성공했다. 4분경 알론소가 토트넘의 1차 빌드업을 끊어냈고, 하베르츠에게 키패스를 선사했다. 일대일 기회를 맞은 하베르츠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산체스가 클리어링을 시도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첼시의 기세는 계속됐다. 11분 호이비에르가 세컨드볼을 클리어링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이 기회를 하베르츠가 마무리했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33분 양 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지예흐의 프리킥을 탕강가가 클리어링하는 듯했으나, 이것이 벤 데이비스의 어깨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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