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FC가 베테랑 선수들과 연이어 재계약을 맺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4일 중앙 수비수 김동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데 이어 5일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정재용과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동우는 지난 2010년 FC서울에서 데뷔해 2013년 안산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17시즌 잠시 대구 임대를 간 걸 제외하고 2018시즌까지 FC서울에서 K리그 통산 106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제주유나이티드-부산아이파크를 거쳐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 수원FC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그는 8경기를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정재용은 2013년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세 시즌 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해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2016년 여름 K리그1 울산현대로 이적해 세 시즌을 소화했고 2019년 포항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0시즌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고 2020년 여름 수원FC에 입단했다. 그는 수원에서 1시즌 반 동안 3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은 지난 시즌 중에 핵심 공격수인 라스와 재계약한 데 이어 시즌 종료 후 무릴로, 라클란 잭슨, 유현, 양동현, 그리고 박주호와 재계약을 맺으며 주축 자원들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수원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