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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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이던 맨유 공격수 친형, 말레이시아서 새로운 도전

기사입력 2022.01.04 21: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샬(26)의 형이 아시아 무대에 입성했다.

말레이시아 구단 스리 파항FC는 4일(한국시간) 총 8명의 선수와 계약을 발표하면서 조한 마샬(30)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전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팀 선수였던 조한 마샬이 2022시즌 파항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184cm의 키를 가진 조한은 중앙 수비수다. 그는 SC바스티아, 스타드 브레스투아, 트루아를 거쳐 마카비 페타 티크바(이스라엘), FC아쉬도드(이스라엘),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 유럽의 여러 중소 리그 등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2 FC소쇼에서 활약했고 시즌 종료 이후 팀을 구하지 못했고 말레이시아로 이적해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한다. 

조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마샬의 형이다. 그는 과거 프랑스 U19, U20 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했다. 구단은 "조한이 가져올 경험이 우리의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이었던 수비진에 좋은 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 파항FC는 지난 1959년에 창단한 축구단으로 말레이시아 1부리그 우승 5회를 차지한 명성 있는 구단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항은 프랑스 국적의 크리스토프 가멜 감독을 선임하며 팀 변화에 나섰고 이것 역시 마샬 영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조한 마샬, 스리 파항FC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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