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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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 일단 네이션스컵은 잠시 스톱 ...맨시티 "희소식"

기사입력 2021.12.27 18:02 / 기사수정 2021.12.27 18:0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시티가 리야드 마레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차출에 관해 긍정적인 소식을 받았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 2022년 1월 10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2월 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이는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의 선수 구성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각각 이집트와 세네갈을 대표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할 예정이며, 맨시티 또한 팀의 주전 윙어인 리야드 마레즈가 알제리 대표팀으로 네이션스 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마레즈는 27일 오전에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면 맨시티는 전력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글로벌 스포츠 기자인 롭 해리스는 27일 차출될 예정이었던 아프리카 출신의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이 2022년 1월 3일까지 구단에 머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맨시티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했다. 맨시티는 30일 오전 5시 15분에 브렌트포드와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2022년 1월 1일 오후 9시 30분엔 아스널과 리그 21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박싱 데이로 인해 경기 사이 휴식 기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핵심 선수가 이탈한다면 리그 진행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경기까지 마레즈를 가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스널과 경기가 끝나면 1월 15일까지 윈터 브레이크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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