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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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배그' 자선대회 개최…김원중 원태인 등 참가

기사입력 2021.12.27 16:1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게임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를 연다.

선수협은 "국내 인기 프로야구선수들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를 29일 서울 강남구 VSG아레나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임기영(KIA), 고우석, 함덕주(이상 LG), 노진혁(NC), 김태훈(SSG), 이영하(두산), 김원중(롯데), 원태인, 김윤수(이상 삼성), 김혜성(키움), 장운호(한화)가 최종 참가자로 선발돼 참여한다. 선수들은 지난 13일 사전평가와 더불어 유명 스트리머와 팀 구성을 위한 1차 촬영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협은 "이번 행사는 ㈜크래프톤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 이정후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의 이벤트 대회참가를 통해 프로야구 퓨처스리그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 상금은 총 2천만 원으로 선수협과 ㈜크래프톤에서 각각 1천만 원씩 출연했으며, 퓨처스리그 선수단 지원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기 선수협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가 야구선수들도 즐겨하는 게임이고, 퓨처스리그와 사회 취약계층 기부까지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보니 선수들의 관심과 참가 희망 의사가 평소보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공익 목적과 선수들의 자발적 참여 둘 다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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