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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살리는 이노닉스'…젠지, 짜릿한 치킨으로 3주차 위클리 파이널 합류 [PGC 2021]

기사입력 2021.12.10 14:3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짜릿한 치킨 먹방으로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지난 9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마지막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5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중국의 KAIXIN E-Sports, 일본의 ENTER FORCE.36, 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lobal Esports Xsset, 한국의 Gen.G가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최종 합류했다.

한국팀 Gen.G는 마지막 매치인 매치 16에서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Danawa e-sports, GHIBLI Esports, MaD Clan에 이어, 한국 팀으로는 네 번째로 위클리 파이널에 올랐다.

특히 젠지의 16매치가 눈부셨다. 소닉스에게 당한 피오를 살리는 이노닉스 플레이는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노닉스는 피오를 살리면서 오히려 소닉스를 역공, 그대로 치킨까지 연결시켰다. 극적인 파이널 진출이었다. 

젠지의 파이널 진출은 1주차 이후 오랜만이다. 그랜드 파이널을 위해 이번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GNL ESPORTS는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그 외에도 중국의 Petrichor Road, 17Gaming, 유럽의 ENCE, 아메리카의 Soniqs 등 강팀들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하지 못했다.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을 확정지은 16개 팀은 11일(토)과 12(일) 진행되는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총 10 매치를 치른다. 위클리 파이널은 포인트 룰로 진행돼,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치킨을 먹지 못하더라도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에,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위클리 파이널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낮은 32위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12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19개 팀들은 16일(목)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그랜드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총 4개 매치를 치르며 위클리 서바이벌과 동일하게 WWCD(위너 위너 치킨 디너) 룰에 따라 각 매치의 승리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11일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비롯한 그랜드 파이널과 그랜드 서바이벌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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