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을 넘지 못했다.
지난 10일 오전(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D조 최종전에서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로써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D조 3위에 그치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행이 확정됐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D조 1위를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가 구축한 백쓰리의 한 축으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클리어링 5회(팀 내 최다), 인터셉트 2회(팀 내 2위),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다만, 김민재는 전반 28분경에 벌어진 경합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볼을 빼앗기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 실책은 페네르바체의 실점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페네르바체는 오는 14일 가지안테프 FK와의 2021/22시즌 터키 슈퍼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8승 3무 4패 승점 27점으로 3위에 자리해 있지만 6위 알란야스포르와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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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