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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보경·제주 주민규, 최다 도움·득점상 수상 [K리그 시상식]

기사입력 2021.12.07 15:48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김정현 기자) 2021시즌 최고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김보경(전북현대)과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가 기록상을 수상했다.

김보경과 주민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최다도움상과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전북에서 32경기에 나와 10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0.31도움을 기록한 김보경은 개인 통산 첫 번째 도움상을 수상했다.

김보경은 이날 상을 받은 뒤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상이라고 생각하다. 골을 많이 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도움을 많이 기록해 많은 팬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었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전북 현대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 전북 구단 직원들, 지원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분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다득점상은 제주유나이티드 주민규가 선정됐다. 주민규는 제주에서 34경기 출장해 2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0.65골을 기록한 그는 2016년 정조국에 이어 5년 만에 득점상을 받은 국내 선수가 됐다. 그가 기록한 22골 중 왼발은 1골 오른발은 8골이며 PK 6골, 머리로 7골을 터뜨렸다.

주민규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드립니다. 남기일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들 고생 많이 하셨는데 감사드린다. 항상 시즌 전북현대과 울산현대가 우승 경쟁을 하는데 SK가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홍은동,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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