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전망이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아스톤빌라 전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케빈 데브라이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일카이 귄도안 등이 부상, 질병 등의 이유로 인해 결장했다. 위안거리라곤 부상 중이던 잭 그릴리쉬와 필 포든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뿐이었다.
하지만 왓포드 전에서는 이 모든 선수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페란 토레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런던으로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훨씬 낫다. 나는 아스톤빌라와의 경기 전에 모두가 필요하고 모두가 있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라며 기쁨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처럼 부상 중에 있는 페란 토레스 이외에 모든 선수들이 팀 전력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는 "축구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같은 중요한 사람들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의 경력에서 그가 해낸 것은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나는 라니에리의 열정과 에너지를 존경한다. 그를 다시 보면 기쁠 것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는 조심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등 왓포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맨시티(10승 2무 2패, 승점 32점)와 왓포드(4승 1무 9패, 승점 13점)의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2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다. 이 매치업에서 맨시티는 1위 탈환을, 왓포드는 강등권과의 격차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