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1 15:53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한국 캐롬 당구 '간판스타' 김경률(31·서울당구연맹)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김경률은 지난 20일 터키 트라브존에서 막을 내린 2011 당구월드컵 대회에서 3쿠션(캐롬) 종목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54점을 획득, 누적포인트 406점을 기록해 종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누적포인트 413점)와는 불과 7점차다.
이번 대회에서 김경률은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벨기에의 에디 먹스(세계랭킹 4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김경률은 오는 5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도전한다.
[사진 = 김경률 (C)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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