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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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없었다' 최지만, 탬파베이와 1년 38억원 재계약

기사입력 2021.12.01 12:09 / 기사수정 2021.12.01 12: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에서 뛴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탬파베이와 2022시즌 연봉 320만달러(약 3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팀당 60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최지만은 탬파베이 구단에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으나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162경기 체제로 치러진 올해에는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8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은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기에 최지만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가치를 인정해 75만달러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국내에서 무릎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2022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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