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전주 KCC가 1라운드 승리의 기운을 2라운드에 이어가려 한다.
KCC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85-82로 이겼다.
올 시즌 KCC는 7승 8패를 기록,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KCC는 2라운드에서 대어 SK를 잡는다면, 공동 5위로 도약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전 감독은 "상대는 쉽지 않은 팀이다. 수비에서 로테이션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공격은 빠르게 시도하며 공격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턴오버나 공격에사 실수가 나오면, 속공을 내줄 수 있다. 그 부분들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모처럼 유현준이 선발로 출전한다. 경기에서 수비보다는 공격 부분에 치중하도록 주문했다.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서 거기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되어야 한다"면서 "라건아가 10일을 쉬면서 컨디션이 상당히 올라왔다. 라건아 통해서 공격을 많이 하려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휴식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전 감독은 "연습을 많이 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연습 경기를 2번했고 체력 훈련도 조금 했다. 정창영 컨디션이 올라왔지만, 이정현이 안양 경기에서 무릎을 조금 삐끗했다. 훈련량은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감독은 송교창의 상태에 대해 "손이 아직도 많이 구부러져있다. 고정을 시키고 런닝하는 하체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이라고 밝히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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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