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2와 K리그1 팀 간의 FA컵 정상을 향한 첫 경기가 시작된다.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대구FC의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1차전은 전남의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오는 12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홈팀 전남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박준혀 골키퍼를 비롯해 박찬용, 황기욱, 고태원이 백3으로 나선다. 올렉과 김태현이 윙백을 맡고 김선우와 김현욱이 중원을 지킨다. 최전방엔 발로텔리와 이종호, 사무엘이 공격에 나선다.
원정팀 대구는 3-5-2 전형으로 나선다. 최영은 골키퍼를 비롯해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안용우와 김재우가 맡고 중원에 라마스와 이진용이 중심을 잡는다. 2선에 세징야, 최전방에 김진혁과 에드가가 출격한다.
전남은 K리그2 팀 최초로 FA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K리그1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울산현대를 잡은 전남은 준플레이오프에선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했지만, 분위기를 바꿔 홈에서 승리에 나선다. 대구는 2018시즌 FA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FA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