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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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지예흐, 1월엔 떠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1.11.19 17:26 / 기사수정 2021.11.19 17:2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첼시가 하킴 지예흐의 임대를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예흐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첼시는 약 4000만 유로(약 53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지예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예흐는 아약스에서 4시즌 동안 165경기 49골 81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막강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예흐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자연스레 경기력이 저하됐다. 결국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선발 15경기) 2골 3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선발 3경기) 2골에 그치며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 이후 2021/22시즌에는 프리시즌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지만 비야레알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또다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설상가상, 경쟁자였던 메이슨 마운트, 허드슨 오도이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횟수가 단 4경기(선발 2경기)에 불과할 정도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예흐가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첼시는 적어도 1월에는 지예흐를 매각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19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지예흐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1월 중 임대를 보내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예흐는 남은 2021/22시즌 동안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지예흐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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