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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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시급한 조성원 감독 "접전 상황 극복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기사입력 2021.11.06 16: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박윤서 기자) 첫째도 연패 탈출, 둘째도 연패 탈출이다. 창원 LG는 승리에 목이 마르다.

LG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에서는 홈에서 73-66으로 승리한 흐뭇한 기억이 있다. 여기에 LG는 지난 시즌을 시작으로 오리온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조성원 LG 감독은 "1라운드에서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이승현의 활동폭을 줄여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LG의 최근 흐름은 매우 나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고 시즌 3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상황. 조 감독은 "패배가 접전 상황에서 진행된 부분이 많다. 자신감이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리그가 물리고 물리는 상황이다. 접전 상황을 극복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승부처에서 강조한 부분은 무엇일까. 조 감독은 "집중력이다. 마지막 리바운드 한, 두 개 때문에 상대에게 공격권을 허용한 적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이 나의 몫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LG는 백코트 듀오 이재도-이관희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조 감독은 "2라운드 부터는 경기 초반에 같이 뛰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이)재도와 (이)관희 모두 공을 많이 갖고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데, 재도가 공을 많이 갖고 있도록 플랜을 짰다"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도가 빨리 치고 나가서 찬스가 생기면, 패스를 해줄 수 있다. 관희도 어시스트 능력이 있다. 재도가 볼을 많이 소유하는게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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