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25 09:47 / 기사수정 2007.07.25 09:47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나니는 맨유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축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29)가 새로운 '맨유맨' 나니(21)를 칭찬했다.
퍼디낸드는 24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호날두와 함게 포르투갈 대표팀의 좌우 측면을 도맡는 나니는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부터 '제2의 호날두'로 각광 받았다.
맨유 홈페이지는 나니가 지난 23일 선전FC(중국)와의 친선전에서 골을 넣어 팀의 6-0 대승을 공헌하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퍼디낸드는 "나니가 호날두의 발자취를 따라갈 능력을 지녔으며 맨유를 위한 최고의 선수로 도약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극찬했다.
퍼디넌드는 "나니는 훈련때 매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렸을적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 나의 말이 그에게 짐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니는 훈련때마다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포르투갈에서의 훌륭한 경기력을 우리팀에서 보여줬으면 한다."며 기대했다.
이외에도 나니에 대한 맨유맨들의 반응은 칭찬 일색이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9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나니는 빠르고 굉장한 엔진같은 선수다. 맨유는 매우 재능있는 선수를 가졌다."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수석 코치 또한 "나니는 예술가"라며 그의 재능을 치켜 세웠다.
나니는 선전전 맹활약을 통해 팀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호날두처럼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을 지닌 그가 맨유에서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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