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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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2G 연속 안타+고의사구로 '멀티출루' 활약

기사입력 2021.09.18 12:16 / 기사수정 2021.09.18 12: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박효준은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맞붙었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4회 2사에서 90.8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는 실패했다.

6회 박효준은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마이애미 벤치는 2사 3루에서 박효준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투수 타석에서 승부를 보기로 결정한 것. 피츠버그는 투수 윌 크로우 대신 윌머 디포를 대타로 투입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박효준은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 1루에서 우완 앤서니 배스의 95.8마일 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박효준의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5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전날(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75로 소폭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2-1 신승을 따냈다. 전날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피츠버그는 55승 92패를 기록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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