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우베우로 돌아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예상보다 이르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온다. 따라서 그들은 라리가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알려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지난해 3월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맞대결 이후 재건축에 들어갔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2군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1년 반 만에 홈구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560일 만에 복귀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로운 베르나베우를 준비 중이다. 최고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갖춘 현대식 경기장이다. 팬들이 이곳에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록 완공은 아니지만 개장 이후 계속해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르카는 "2023년 1월 모든 공사가 완전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오전 4시 2021/22 시즌 라리가 4라운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재건축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개장한다. 현재로서는 관중석의 약 40%의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