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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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격' 박효준, 타격 방해 출루-삼진…타율 0.188↓

기사입력 2021.09.03 13:03 / 기사수정 2021.09.03 13:3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로 출전해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때리진 못했다.

박효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했다.

9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박효준은 필립 에반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우완 로완 윅을 상대한 박효준은 포수 타격 방해로 인해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박효준은 마이클 페레즈의 안타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콜 터커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까지 양 팀은 5-5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박효준 11회초 2사 2루에서 재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우완 코디 호이어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87.8마일(141.3km/h) 체인지업에 배트를 맞추지 못했다.

타격을 마무리한 박효준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4타수 1안타)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191에서 0.188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11회말 어이 없는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하며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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