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31일 예정됐던 수도권 두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우천 순연된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개시가 어려웠고, 결국 경기 시작 2시간 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잠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도 비의 영향을 받았다. 인천 경기가 취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실 경기의 취소도 확정됐다.
한편, 이튿날인 1일 NC와 SSG는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NC는 31일 선발 루친스키를 1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그대로 예고했고, 2차전엔 강태경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SSG는 이태양과 최민준을 선발로 올릴 예정이다.
KIA와 두산도 잠실에서 더블헤더 경기가 예고돼있다. 1차전은 윤중현(KIA)과 미란다(두산)가 선발 출격한다. 2차전에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올린다. 하지만 KIA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31일 선발로 예고됐던 다니엘 멩덴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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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