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6일 NC 다이노스 투수 강태경, LG 트윈스 투수 이상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준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과 이재희까지 총 5명의 1군 엔트리 말소를 알렸다.
NC 강인권 수석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강태경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강태경은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강인권 코치가 직접 투수교체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1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재희 역시 지난 15일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이재희는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강태경과 이재희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군에서 재정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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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