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리브 샌박을 잡았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주 리브 샌박 대 KT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KT는 '도란' 최현준, '기드온' 김민성,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등장했다.
3세트에서 리브 샌박이 블루 진영을 KT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리브 샌박은 비에고, 럼블, 루시안,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픽했다. KT는 이렐리아, 리신, 르블랑, 카이사, 레오나를 골랐다.
6분 경 리브 샌박이 먼저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페이트까지 먼저 도착하면서 도란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여기서 도란이 2킬로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첫 번째 용을 17분까지 먹지 않은 양 팀. 미드에서 눈치 싸움이 펼쳐졌고 KT가 크로코, 페이트를 터트렸고 킬 스코어를 5대 1로 벌렸다. 하지만 리브 샌박도 미드 1차를 공략하면서 쭈스를 잡아냈다.
잘 큰 도란이 슈퍼 플레이를 드디어 해냈다. 서밋을 솔킬 내며 KT가 기세를 잡았다. 경기는 소강상태가 진행된 가운데 리브 샌박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쭈스를 계속해서 끊었고 두 번째 대지용을 가져갔다.
그러나 전황은 바뀌지 않았다. 도도듀오의 솔킬이 터지면서 KT가 바론 한타를 대승했다. 이제는 격차가 벌어졌다. KT는 미드에서 열린 전투에서 에이스를 만들었고 그대로 봇으로 돌진했다. 32분 KT는 1위였던 리브 샌박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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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