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11.16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소나의 스킬이 대거 변동되면서 협곡 등장 가능성을 높였다.
11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11. 16패치와 관련된 사항을 공지했다. 11.16패치에서 정글러 챔피언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
라이엇 측은 "누누와 윌럼프의 눈덩이가 더 단단해졌고, 시비르가 검을 더 날카롭게 다듬었으며, 자르반 4세가 지형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위력이 평균을 넘어서는 직스나 리 신 같은 챔피언의 위력도 알맞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깨우친 자 카르마와 그 어떤 챔피언과도 합주를 펼칠 수 있는 소나의 스킬이 업데이트 된다"고 강조했다.
▲ 상향 챔피언 (자르반·누누·샤코)
-자르반4세
기본 지속 효과 - 전장의 군가 피해량이 증가하고 R - 대격변의 추가 피해량 계수가 올라간다.
현재 자르반4세는 모든 실력대의 게임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R - 대격변의 피해량을 상향하여 전투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고 교전 능력과 정글 캠프 처치 속도도 상향했다.
-누누
기본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E - 눈덩이 팡팡팡의 피해량 계수도 오른다.
누누는 11.2 패치에 하향된 이동 속도를 일부 되돌렸고 조금 더 공격적인 아이템 빌드를 선택했을 때 입히는 피해량을 상향했다.
-샤코
Q - 속임수의 주황색 연기 시각 효과가 삭제됐고 R - 환각의 버그를 수정했다.
앞서 11.15패치 당시 샤코가 전장의 안개에서 Q - 속임수를 사용했을 때 주황색 연기 시각 효과가 표시되지 않았다. 이는 년 동안이나 유지된 아주 오랜 버그였고 드디어 수정됐다.
▲ 하향 챔피언 (다이애나·리 신·신짜오)
-다이애나
기본 지속 효과 - 서늘한 달빛 검으로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다이애나의 경우 11.8 패치 이후 강력한 정글 챔피언이 되었고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너무 강력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애나의 정글 캠프 처치 속도를 하향했다.
-리 신
W - 강철의 의지 모든 피해 흡혈 효과가 감소한다.
리 신은 11.13 패치에 하향되었지만 라인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함을 정글에서 보여주고 있다. 리 신의 강력함을 줄이기 위해 게임 중반 교전 능력을 직접적으로 하향했다.
-신짜오
기본 공격력이 감소된다.
하향 패치를 앞서 진행했지만 신짜오는 여전히 최강 정글러로 활약 중이다. 새로운 W - 풍전참뢰와 E -무쌍돌격의 늘어난 사거리를 통해 원하는 대상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짜오의 기본 피해량을 약간 다듬어 게임 초반에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되 모든 정글 챔피언을 상대로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하게 변경했다.
▲ 소나 업데이트
소나는 10.4 패치 당시 마나 소모량 반환 효과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잘 발휘되지 않았고 혼자서 E - 기민한의 노래를 사용하며 맵을 이동하는 상황 등 특정 상황에 소나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다.
이에 이번 패치에서 소나의 새로운 기본 지속 효과는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소나에게 중첩 효과를 제공하고 일정 중첩을 달성하면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R - 크레센도는 미니언 및 몬스터에게도 적중되며 R - 크레센도 플레이를 더 자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랭크 업데이트
-세 번째 사전 이탈 페널티
게임 사전 이탈의 세 번째 페널티 단계가 추가됐다. 24시간 내에 게임에서 세 번 사전 이탈한 플레이어는 12시간 동안 대기열에 참가할 수 없으며 10 LP를 잃는다. 기존 페널티는 그대로 유지된다.
-자유 랭크
자유 랭크에서 마스터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이제 플래티넘보다 낮은 랭크의 플레이어와 함께 대기열에 입장할 수 없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