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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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안산을 언급한 사연은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8.07 18:06 / 기사수정 2021.08.07 18: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연금술사'로 한국에 잘 알려진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양궁 국가대표 안산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엘료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산의 금메달 3관왕 달성 기사를 링크하며 "안산 선수,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나라는 이 스포츠에 탁월합니다"라며 "양궁에 관한 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는 대로 출판사에 한 부 보내달라고 해 사인본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작가인 코엘료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으로 한국에 잘 알려져있고, 오는 12일 활쏘기 관련 신간 소설인 '아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코엘료가 안산을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설은 전설적인 궁사 '진'이 전해주는 활쏘기의 열세 가지 주제 속에 담긴 하나의 인생 진리에 대해 얘기한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금메달 세 개를 동시에 목에 건 안산은 이미 '전설적인 궁사'다. 안산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결과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금메달로 향하는 안산의 과정이었다. 안산은 어렵고 떨릴 법한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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