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0 19:25 / 기사수정 2011.01.20 19:25
[엑스포츠뉴스/무카스=한혜진 기자] 청와대 경호처가 2011년도 경호공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무도 특기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채용은 ‘경호’와 ‘정보통신’ 두 분야. 원서접수는 오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http://www.pss.go.kr)을 통해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해당되지 않은 자에 한해서다.
시험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원서접수에서 응시자격기준으로 적격여부가 가려진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경호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언제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영어는 기본이자 필수가 되었다. 토익 700점. 텝스 625점 등 이상이 돼야 접수가 가능하다. 전형은 컷오프 방식으로 각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국어, 한국사, 세계사, 정치, 경제 경호학, 법률 등 상식 100문항을 실시한다. 2차 시험은 △인성검사 △체력검사(윗몸일으키기·배근력·제자리멀리뛰기·10m왕복달리기·달리기 등) △면접(4단계 심층면접/영어면접 포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관문인 3차 시험은 체격과 질병검사다.
무도 특기자에 대한 가산점은 무도 실기평가 후 일정수준 이상의 무도실력 보유자에 대해 부여된다. 자격 요건은 대한체육회 가맹 무술단체(태권도, 택견, 검도, 유도, 공수도, 우슈) 3단 이상 유단자다. 종류를 불문하고 국내외 전국규모 이상 공인대회에 입상경력자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자에 한해서만 가산점이 부여된다.
무도 특기자에 대한 특별한 가산점은 주어지지만, 무(武)와 별개로 문(文)이 반드시 준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요원은 살신성인의 정신과 확고한 국가관, 애국심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은 경호처가 바라는 첫 번째 인재상임을 내걸었다.
※ 문의사항 : 대통령실 경호처 인사담당관실 (02-738-0010)
[글] 무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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