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김상도(34·KT사격선수단)이 2020 도쿄 올림픽 사격 50m 소총3자세 예선에서 24위에 머물며 결선에 진출에 실패했다.
김상도는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50m 소총3자세 예선에서 누적 합산 1,164점(평균 9.700점)으로 24위를 기록했다.
소총3자세는 엎드려 쏘는 '복사'와 무릎을 꿇고 쏘는 '슬사', 서서 쏘는 '입사'로 치러진다. 각 40발씩 총 120발을 사격해 합계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김상도는 슬사에서 384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서 밀렸고, 복사에서도 390점으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지막 입사에서 뒤집기를 노렸으나 390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사격 50m 소총은 1위부터 8위까지 총 8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다. 김상도는 24위에 머물며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