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2020도쿄올림픽 우크라이나 빌로디드가 동메달 차지 후 눈물을 흘렸다.
2020 도쿄 올림픽 -48kg급 유도 경기에 우크라이나 다리아 빌로디드가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우크라이나 다리아 빌로디드는 2000년 10월 10일 생으로, 172cm/48kg인 그녀의 종목은 유도다.
유망주던 빌로디는 2018년 9월에 열린 세계선수권 -48kg에서 일본의 도나키 후나를 꺾고 우승했다. 이에 만 17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또, 2019년에는 일본의 도나키 후나를 다시 한 번 물리쳐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24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8kg 유도 준결승전에 일본 도나키 후나와 다시 맞붙었다. 그러나 누르기 한판을 내주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곧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의 시라 리소니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빌로디드는 아쉬운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델같은 기럭지와 매력적인 외모는 기본, 세계 랭킹 2위라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빌로디드는 유도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린다. 또, SNS 41.7만 팔로워를 보유한 빌로디드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와 유도 선수로 활동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빌로디는 유도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다리아 빌로디드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