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우리는 진정한 월드클레스 센터백과 계약했다."
영국을 비롯한 다수 매체에서 26일(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맨유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 클럽 간의 합의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마지막 세부사항만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과거 박지성 동료이자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바란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FIVE)에서 "우리는 진정한 월드클래스 센터백과 계약했다"며 "나는 이 영입이 필요하고, 원하고 있다(I need it, I want it)"며 바란 영입을 환영했다.
또한 퍼디난드는 "바란이 맨유에서의 프로젝트를 보고 일부가 되기를 원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가끔 그의 경기를 볼 때 거의 소리를 지르고 속도와 침착함을 가진 것에 놀랍다"고 바란의 실력을 높게 샀다.
바란이 영입되면 맨유는 매과이어-바란 조합으로 수비를 꾸릴 수 있게 된다. 과거 퍼디치로 불리던 퍼디난드-비디치 조합과 같은 단단함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볼 만하다.
이미 지난주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로 바란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바란은 지난 23일 프리시즌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간 3번의 라리가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