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한 듯 보인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의 부상에 대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새인트루이스의 시카고 컵스 원정길에 동행해 불펜 피칭을 했다는 소식이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 김광현은 부상으로 인해 3이닝만을 소화했다. 투구 과정에서 당한 부상이 아닌 타석을 소화하다 당한 부상이었다. 김광현은 해당 경기 3회 타석을 소화했다. 이닝 선두타자였던 김광현은 출루를 목표로 타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이 됐다. 김광현은 1루로 전력 질주를 했지만 공이 더 빨랐다.
문제는 전력질주 후 몸 상태였다. 이어 4회 연습투구를 하던 중 불편함을 느꼈고 강판됐다. 시즌 시작 전 불편함을 느꼈던 허리에 다시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김광현이 12일 가볍게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는 소식이다. MLB.com에 따르면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의 상태가 괜찮아지면 재활 등판을 따로 하지 않고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2021시즌 9경기에 선발등판, 1승 4패의 성적,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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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