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생애 첫 US오픈 우승은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고진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토의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1~4라운드 합계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의 뒷심이 빛났다.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어 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13번 홀(파3)에서 12m 버디를 기록한 후 환하게 웃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고진영의 대회 최종 성적은 1오버파, 285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4라운드의 2언더파 성적으로 톱 10에 집입했다.
박인비는 3라운드에 2타를 잃고 1~3라운드 중간합계 이븐 파 213타로 8위에 올랐었다.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 1오버파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2오버파 73타의 성적을 기록해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은은 4라운드 버디 1개 보기 6개를 기록했다. 5타를 잃으며 합계 2오버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세계 3위 김세영은 4오버파로 공동 16위, 세계 7위 김효주는 5오버파로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유소연은 6오버파로 2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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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