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키움이 7:2의 스코어로 LG에게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에이핑크 윤보미와 방송인 김민경이 시구, 시포자로 나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해 12월 첫 선보인 MBC 디지털 스포츠 예능 '마녀들'은 여자 연예인과 사회인 여자 야구선수들이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스포츠 미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윤보미와 김민경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야구를 향한 열정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보미는 2014년 8월 2일 LG 트윈스 홈경기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시구자로 초청되어 이날 7번째 시구를 선보였다. 지난 2017년에는 농군패션으로 완벽하게 갖춰입은 LG 유니폼은 물론, 스파이크까지 신은 채 마운드에서 투수판을 밟고 던진 시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뽐가너' 윤보미의 완벽 시구에 더해 김민경 역시 안정적인 포구 자세로 만능 스포츠맨 '민경장군'의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내며 선수들과 중계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되는 '마녀들2'의 선수단은 윤보미, 김민경을 포함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치어리더 박기량, 스포츠 아나운서 박지영 외 사회인 야구단 12명을 선발, 총 17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더욱더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