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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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김태균, 4번타자 1루수로 '마지막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1.05.29 15:5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은퇴식을 치르는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김태균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김태균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경기 선수를 위한 특별 엔트리 제도를 도입했다. 소속 선수로 등록된 선수가 은퇴 경기 거행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한 경우, 정원을 초과해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은퇴 경기를 치른 선수는 다음날 엔트리에서 자동 말소되고 남은 시즌 동안 엔트리 등록이 불가하다. 

특별 엔트리 제도로 그라운드에 서는 건 김태균이 처음.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태균은 1회초 플레이볼 선언 직후 대수비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를 소화하지는 않지만 선발 라인업 소개시 팬들 앞에서 유니폼을 입고, 글러브를 들고 그라운드를 향해 뛰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허관회(포수)~하주석(유격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힐리(3루수)~노수광(중견수)~장운호(우익수)~조한민(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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