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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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우수상 이수근, 뭔가 아쉽다

기사입력 2010.12.26 15:52 / 기사수정 2010.12.26 15: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2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동료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이수근은 김국진, 박명수, 김승우, 이승기 등과 함께 쇼 오락 MC 남자 부문 후보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근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해피선데이 - 1박 2일'은 동 시간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고 프로그램 내에서 이수근이 차지하는 역할이 컸기 때문에 이수근의 우수상 수상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진 것.

실제로 이수근은 올 한해 '해피선데이 - 1박 2일'뿐만 아니라 '해피버스데이', '개그콘서트' 등 예능과 정통 코미디를 오가며 물오른 예능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물론 쇼 오락 MC 부문이라 '개그콘서트'에서의 활약은 빼더라도 지난 2009년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입지를 굳혀 온 이수근이기에 우수상보다 최우수상이 걸맞지 않으냐는 반응이다. 

또 이수근의 우수상 수상에 이어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기 역시 충분히 받을 만 자격이 있으나 뭔가 두 사람의 수상이 바뀐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2010 연예대상>에서는 예능의 전설 이경규가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의 활약에 힘입어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등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이수근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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