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3경기 연속 출전한 김하성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해 4-2 승리를 챙겼다.
앞선 2경기에 2루수,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날 경기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석에 4번 등장한 김하성은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J.T 브루베이커의 4구를 공략했다. 타구가 3루수 땅볼이 되면서 아웃됐다.
4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병살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였지만 김하성의 전력질주로 2루로 향하던 선행주자만이 아웃됐다.
김하성은 해당 이닝동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카라티니의 타구가 땅볼이 되자 2루로 향하던 김하성은 잠시 멈칫했다. 하지만 2루 송구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자 김하성은 2루로 다시 달렸고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5회말 2사 1,2루의 득점권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5⅔이닝 동안 2실점(2자책)을 하며 노 디시전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6회말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크렉 스테먼이 ⅓이닝을 책임졌고, 팀 힐이 1이닝, 에밀리오 파간이 1이닝 긜고 마크 멜란슨이 1이닝을 책이져 주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1에서 0.197로 하락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AF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