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아서 로즈, 텍사스와 1년 계약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만 19시즌을 소화한 좌완 불펜 요원 아서 로즈(41)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텍사스와 2012년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1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로즈는 여러 팀을 거쳐 2009년부터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했다. 텍사스는 로즈의 8번째 메이저리그 팀이다.

2년간 400만 달러의 계약조건으로 2009년부터 신시내티에서 활약한 로즈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등판, 4승 4패 26홀드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3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는 등 전반기에만 41경기에 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한 로즈는 지난 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년 동안 3점대 아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로즈는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지난 3년 동안 1할7푼2리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4승 66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이다.

[사진 = 아서 로즈 ⓒ MLB /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