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7일 롯데의 올 시즌 첫 번째 잠실 경기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경기 시작 이전 별도의 선수단 방문은 생략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선수들이 최대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와 성민규 단장에게 "좋은 컨디션으로 베스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특히 힘 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잠실구장을 방문해 멀리서나마 선수단을 격려한 신동빈 회장은 경기 종료 후 올 시즌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선수단의 자택으로 한우 정육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4월 8일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조지훈 응원단장을 비롯해 박기량 치어리더 등 5명의 응원단이 롯데월드타워 최고높이 555m에서 촬영했다. 롯데자이언츠는 롯데온(ON), 롯데홈쇼핑 등 롯데 각 계열사와 협업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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