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제이미 레드냅이 토트넘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으로 스콧 파커를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은 팀을 제대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회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드냅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는 잘 안 됐다. 토트넘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감독을 영입했고, 이는 토트넘 팬들이 불만을 가지기에 충분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다음 감독으로 거론되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대해 "다음 감독은 팀 스타일에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압박이 커질 것이다. 사리 감독은 토트넘 팬들을 조금도 흥분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 관해 "나겔스만은 한지 플릭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드냅은 "스콧 파커. 그는 풀럼 감독이지만 한때 토트넘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는 팀에 헌신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환심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며 "레비 회장이 파커 감독의 선임을 고민 중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콧 파커 감독은 토트넘에서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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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