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여성팬을 대상으로 한 '레이디스 데이'를 개최한다.
KIA는 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여성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시구는 '천재 야구소녀'로 불리는 박민서(17) 양이 한다.
우선 선수들이 이날 경기에 블랙-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레이디스 데이'를 위해 새로 디자인된 이날 유니폼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 타이거즈숍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여성 팬에겐 이날 하룻동안 타이거즈숍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IA는 또 3, 4번 출입구에서 입장 관객 중 여성팬 선착순 150명에게 파우치, 손거울, 응원 선글라스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스 필드 중앙출입구 앞에 꽃으로 장식된 포토월을 설치해, SNS를 통해 가장 독특한 포즈를 올린 팬을 선발하는 '레이디 갸갸 포즈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KIA는 9월까지 매달 1회씩 '레이디스 데이'를 개최해 여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