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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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수아레즈, 리그 수준급 이상의 구위"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1.03.17 16:1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습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서 LG는 전적 4승2무3패로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오는 20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이날 LG 선발투수로 등판한 앤드류 수아레즈는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수아레즈에 이어 나온 송은범, 최동환, 진해수, 최성훈, 이상규도 무실점으로 두산 타자들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라모스, 오지환, 유강남이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에 집중력을 보여줬고, 수아레즈도 KBO리그에서 수준급 이상의 구위를 보여주며 기대를 가지게 했다"고 평가했다.

류 감독은 이어 "KT전과 오늘 경기는 초반 집중력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 후반 지고 있는 상황에서 7,8,9회 따라가며 동점을 만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들이 좋았다"고 총평하며 "앞으로 LG 트윈스 야구가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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