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2 11:39 / 기사수정 2010.12.02 11:40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3할 타율,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전성가도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28)의 연봉계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면제를 받았다. 선수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는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그러나 다년 계약을 두고 클리블랜드가 열악한 재정상태로 고민에 빠졌다.
현재 추신수가 받고 있는 연봉은 46만 1100달러(약 5억 1600만 원)로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이다.
MLB센터닷컴은 30일(한국시간) '추신수의 병역 문제가 해결됐지만 클리블랜드 구단은 그의 다년계약에 대해 명확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구단의 현재 재정 상태가 다년계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MLB센터닷컴은
이미 클리블랜드의 폴 돌란 구단주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 FA 영입을 자제하고 팀 연봉을 삭감하는 등 긴축 재정을 실시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초 언론들은 올 겨울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추신수가 병역 문제를 해결되자 대박 연봉으로 다년계약이 이뤄질 것을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추신수는 앞서 연봉조정을 신청할 기회가 있다. 연봉조정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이상 뛴 선수가 누릴 수 있는 권한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연봉조정위원회가 신청을 받아 구단과 선수가 제시한 연봉 안을 심사해 합리적으로 연봉 조정해주는 제도다.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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