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꽁꽁 숨겨져왔던 이과인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20일(한국시각) 곤살로 이과인이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곤살로 이과인은 2006/07시즌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라테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2013/14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3시즌 간 활약한 이과인은 2016/17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당시 9000만유로(약 12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과인은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때문에 주전에서 밀려 2018/19시즌 여름에 AC밀란 임대를 떠났지만 적응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에 첼시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이과인은 적응에 실패해 2020/21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데이비드 베컴이 있는 인테르 마이애미로 향했다.
이탈리아에서 6년 6개월을 뛴 이과인은 한동안 사생활에 대해 별다른 보도가 없었지만 최근에 이탈리아 모델 마누엘라 페레라가 그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과인에 대해 "이과인과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우리는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만나지는 않았다. 몇 달 간 데이트를 하긴 했다. 하지만 그가 나를 성적 대상으로만 생각해 관계를 정리했다. 그는 너무 성생활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뛸 때 만나진 않았고, AC밀란에 있을 당시에 만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 DJ인 프란체스카 브람빌라 역시 이과인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그는 매우 강박관념이 세다. 그를 차단하면 2분 뒤에 다른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과인과 연락을 안 한지는 꽤 됐다. 하지만 그가 이탈리아에 있을 때 내게 자주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정리하자면 이과인은 단순히 성생활을 위해 여자를 만나고 상당히 집착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한편 이과인은 여름 이적시장에 마이애이로 이적한 뒤 9경기에서 1골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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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