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1골 1AS' 레알, 알라베스에 4-1 대승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컵대회 탈락 충격을 뒤로하고 리그에서 승리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알라베스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파체코 골키퍼를 비롯해 루벤 두아르테-플로리앙 르쥔-빅토르 라과르디아-시모 나바로, 마르틴 아귀레가비리아-로드리고 바타글리아-토마스 피나-루이스 리오하, 호셀루-에드가 멘데스가 선발 출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타보 쿠르투와 골키퍼를 비롯해 페를랑 멘디-라파엘 바란-에데르 밀리탕-루카스 바스케스,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 에당 아자르-카림 벤제마-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 춪랑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알라베스가 강하게 전방압박을 시도했고 41초만에 알라베스가 압박에 성공해 볼을 뺴앗았다. 레알은 다행히 곧바로 소유권을 가져왔지만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알라베스는 이어서 2분에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했고 리오하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5분엔 다시 왼쪽에서 멘데스가 돌파르 시도했고 호셀루에게 패스한 뒤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밀리탕의 방어에 막혔다. 

12분엔 왼쪽에서 리오하의 크로스를 아기레가리비아가 올라와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13분 반격에 나선 벤제마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공격 흐름을 되찾은 레알은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헤더 득점으로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20분엔 모드리치의 킬패스로 왼쪽에서 멘디가 침투를 시도했고 가운데에 있는 벤제마에게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수비에게 막혔다.

27분엔 바스케스와 아자르가 주고 받으면서 오른쪽 측면을 침투했고 아자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빗나갔다. 

40분엔 오른족에서 아자르가 패스를 시도했고 아자르가 볼을 흘리면서 중앙에 벤제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벤제마는 멋진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46분엔 아자르가 크로스의 침투패스를 받아 중앙 침투에 성공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3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레알은 후반 초반에 다시 위기를 맞았다. 46분 코너킥 상황 이후 호셀루가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쿠르투와가 간신히 막아냈다. 

51분엔 알라베스가 역습에 나섰고 교체 투입된 보르하 사인스가 왼쪽에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공격을 멈추지 않은 알라베스는 기어이 한 골 만회했다. 59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셀루가 헤더 득점으로 한 골 따라붙었다. 

알라베스는 계속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69분에 라과르디아의 왼발 발리 슈팅 이후 호셀루가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70분, 모드리치가 왼쪽에 있던 벤제마에게 멋진 패스를 성공했고 이후 벤제마가 단독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알라베스는 실점 이후에 공격을 계혹 전개했고 82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지나가면서 기회를 놓쳤다. 

레알은 알라베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주중 경기 코파델레이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