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하 FPS)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3, 24일 양일간 특별 이벤트 대회 ‘발로란트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은 발로란트가 지난 13일 에피소드2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대회다. 따라서 신규 요원 요루 등 새로운 에피소드를 장식하는 신규 콘텐츠를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의 공식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의 우승팀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구상민(Rb), 김구택(stax), 이승원(k1Ng) 선수를 비롯해 현 발로란트 프로게이머와 FPS 전문 스트리머 등 총 15명의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 발로란트에서 최상위 랭크인 ‘레디언트’ 플레이어들이다.
팀은 ‘밴달’, ‘팬텀’, ‘오딘’ 세 개 팀으로 구성되며 올스타 이벤트 매치답게 5:5 팀 매치뿐만 아니라 1: 1, 1:3 형식의 두 가지 스페셜 매치도 마련됐다.
5:5 팀 매치는 더블-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전, 후반을 포함해 24라운드 13선승제로 진행되며 매 승리마다 3점을 획득한다. 킬 포인트는 50킬 초과 시점부터 킬 당 1점으로 산정된다. 슈퍼플레이 경기가 나올 경우에는 중계진이 슈퍼플레이어를 선정하고 해당 선수가 속한 팀은 10점을 추가로 부여받는다.
스페셜 매치 ‘5:5 밀어내기’는 양팀 5명의 선수가 순서대로 1:1 매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앞선 출전 선수가 패배하면 다음 선수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경기는 ‘헤이븐’ 맵에서 진행되며 저격 소총 무기인 오퍼레이터는 사용할 수 없다. ‘1:3 클러치 매치’는 5:5 밀어내기 매치에서 이긴 팀의 MVP가 공격수로 출전해 상대팀의 수비수 3명을 3라운드에 걸쳐 상대한다. 맵은 공격수가 선택한다. 두 가지 매치 모두 승리 팀에게 15점이 주어진다.
최종 순위는 모든 매치의 승점, 킬 포인트, 슈퍼플레이 포인트 점수를 합산해 산정되며 동점일 경우에는 슈퍼플레이 포인트가 높은 팀이 높은 순위에 기록된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1위 팀에게는 500만원,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이 지급되며, 개인 상금으로는 1위 150만원, 2위에게 50만원이 주어진다.
트위치,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각 매치 종료 시 MVP를 선발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1,000 발로란트 포인트(VP)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는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23, 24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생중계된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