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단비가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19일 김단비가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총 81표 중 45표를 얻어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2위 KB스타즈 박지수를 9표 차 제치고 올 시즌 첫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 평균 38분 48초 뛰며 21.4득점 8.2리바운드 5.0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 맹활약했다. 그는 이 라운드 어시스트 공동 1위, 득점, 공헌도 전체 2위에 올랐다. 또 신한은행이 이 라운드 5경기 4승 1패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도왔다.
김단비는 4라운드 동안 여러 기록을 쌓기도 했다. 그는 1월 16일 BNK와 경기에서 올 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26) 타이를 달성했던 바 있고, 앞서 2일 하나원큐와 경기에서는 WKBL 역대 8번째 개인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된 4라운드 MIP는 하나원큐 강유림이 총 투표 수 33표 중 26표를 얻어 MIP에 선정됐다. 강유림은 최은실(4), 김아름(2), 김진영(1)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2019~2020 WKBL 신입 선수 선발회 2라운드 3순위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강유림은 15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17)과 최다 리바운드(9)를 달성했고, 4라운드 5경기 평균 34분 58초 뛰며 11.8득점 7.0리바운드 0.6어시스트 1.2스틸 0.4블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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