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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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고인규, 노련한 운영으로 주현준 제압하며 1세트 선취

기사입력 2007.04.22 23:34 / 기사수정 2007.04.22 23:34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테란전쟁의 서막, 그리고 강력한 테란라인의 힘'

4월 22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경기에서 고인규(SK텔레콤 T1)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주현준(CJ Entus)을 제압하고 테란 전쟁의 서막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고인규는 2팩토리를 선택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첫 진출했던 탱크와 벌쳐가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벌쳐로 상대 앞마당에 마인을 심으며 병력 진출을 저지시켰다. 

경기 중반, 주현준의 클로킹 레이스에 일꾼 피해를 입고, 앞마당까지 저지당하며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주현준이 앞마당을 가져가려던 타이밍에 탱크와 골리앗으로 조이는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2스타포트에서 레이스까지 추가, 탱크를 걷어내면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고인규는 최근 대테란전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 경기결과
1세트 주현준(테,5시) <지오메트리> 승 고인규(테,1시)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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