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크라운해태가 1월 19일부터 개최되는 PBA-LPBA 투어 4차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PBA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을 2021년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PBA투어에는 직전대회 우승자인 서현민, 프레드릭 쿠드롱, 조재호와 강동궁 등을 포함한 12개국 128명의 선수들이, LPBA투어에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이미래, 김가영, 차유람 등 4개국 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는2020년 '크라운해태 라온팀'이라는 프로 당구팀을 창단해 PBA 팀리그 투어에도 참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의 후원 선수 백민주는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둬 관심을 모았다. 그 외 지난 시즌 랭킹 1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김재근 등이 크라운해태의 후원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PBA 투어가 세계적인 글로벌 투어로 성장해 당구가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BA 김영수 총재는 "이번 4차전 타이틀 스폰서를 참여해준 크라운해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당구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단계 상향 조치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등을 의무화 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A 해외 선수 21명과 LPBA 해외선수 4명도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4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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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